31일 오후 특정 국번의 011 휴대폰이 전국적으로 불통돼 30여만명의 가입자들이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월드컵 개막일인 이날 행사를 준비하는 관계자들끼리 연락이 두절돼 곤란을겪었으며 휴대폰을 많이 이용하는 택배업체와 증권,은행 등 금융업체 업무에 차질이 빚어졌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5분부터 2시간30여분동안 2XX,3XX,9XX의 국번의 011 휴대폰 가입자들의 송수신이 안돼 이 회사 고객센터에 이용자들의 항의 전화가 쇄도했다.
관계자는 “이날 사고는 고객데이터를 관리하는 전산시스템(HLR)의 서버에 과부하가 생겨 송수신에 차질이 빚어졌다.”면서 “이들 국번 가입자 가운데 대략 30여만명이 통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특히 월드컵 개막일인 이날 행사를 준비하는 관계자들끼리 연락이 두절돼 곤란을겪었으며 휴대폰을 많이 이용하는 택배업체와 증권,은행 등 금융업체 업무에 차질이 빚어졌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5분부터 2시간30여분동안 2XX,3XX,9XX의 국번의 011 휴대폰 가입자들의 송수신이 안돼 이 회사 고객센터에 이용자들의 항의 전화가 쇄도했다.
관계자는 “이날 사고는 고객데이터를 관리하는 전산시스템(HLR)의 서버에 과부하가 생겨 송수신에 차질이 빚어졌다.”면서 “이들 국번 가입자 가운데 대략 30여만명이 통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2002-06-0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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