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2부제 첫날 참여율 92.7%

차량2부제 첫날 참여율 92.7%

입력 2002-05-31 00:00
수정 2002-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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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둔 30일 서울 시민들은 자동차 2부제 운행에 93%가 자발적으로 참여,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에 거는 기대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이날 서울시가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10시간여동안 시내 교량과 주요 간선도로,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주변,시 경계지점 등 12곳에서 참여도를 조사한 결과,전체 대상차량 가운데 끝번호가 짝수인 차량은 약 7.3%로,참여율이 92.7%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출근시간대 교통량은 평소보다 20.6% 준 반면 통행속도는 평일 시속 24.2㎞에서 31.4㎞로,29.8% 늘어났다.

짝·홀수제 운행을 위반하면 5만원의 과태료를 물리는 등 강제적 측면도 있지만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겠다는서울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시원스럽게 뚫린 도심 도로와는 대조적으로 지하철 역사주변은 짝수 번호판 차량을 집에 놓아두고 지하철을 이용,출근 및 퇴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많아지면서 평소보다 붐비는 모습이었다.

또 짝수 번호판 자동차를 가진 시민들 대부분이 차량을갖고 나오지 않아 아파트나 주택가 주차장에는 평소에 비해훨씬 많은 차량들이 들어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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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이창구 윤창수기자 window2@
2002-05-31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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