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담 선관위장 호소문 “공명선거 유권자 몫”

유지담 선관위장 호소문 “공명선거 유권자 몫”

입력 2002-05-28 00:00
수정 2002-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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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방선거는 월드컵 기간에 치러져 우리의 정치 수준과 선거문화가 지구촌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유지담(柳志潭)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27일 경기도 과천중앙선관위에서 ‘제3회 지방선거에 즈음한 공명선거 호소문’을 발표하며 이같이 바른 선거를 당부했다.

유 위원장은 후보자와 선거운동원에 대한 문제를 언급하며 “이제 선거법이 존중되고 철저히 지켜지는 선거풍토가 뿌리내릴 때가 됐다.”면서 “정견과 정책 대결을 떠난음식물 제공이나 선심관광,흑색선전,지역감정 조장 등으로 선거분위기를 흐려선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권자에 대해서는 “우리 정치가 바람직한 길로 가는 1차 책임은 유권자에게 있다.”면서 “받드시 지연,혈연,학연 등 연고를 떠나 누가 주민을 위해 헌신할 적임자인가를 선택 기준으로 삼아 투표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특히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들이 어느 한편에 줄을 서거나 줄을 세우고 있다는 우려스러운 얘기를 듣고 있다.”면서 “공직사회의 정치적 중립이 지켜지지 않으면 공명선거의 기반은 무너진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근거로 “공무원직장협의회의 내부자 고발 등을 통한 공무원의 선거개입 사례로 30여건의 제보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유 위원장은 “선관위는 대립과 갈등을 말끔히 씻고 화합과 축제로 나아가는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선거혁명으로 정치선진화의 기반을 다지고 우리의민주역량을 세계에 알리자.”고 당부했다.

윤기섭 서울시의원, 4호선 상계역 엘리베이터 완전 개통… “교통약자 이동편의 크게 개선”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노원5)은 지난 23일 서울 지하철 4호선 상계역 내부 엘리베이터 설치공사가 완료돼 완전 개통됨에 따라 지역 주민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원역 등 2역 승강편의시설 설치공사(63공구)’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상계역 2층 대합실과 3층 승강장을 연결하는 11인승 엘리베이터 2대를 설치하는 내용이다. 총사업비 약 29억 5000만원이 투입됐으며, 2024년 2월 착공 이후 기존 노후 유압식 승강기를 철거하고 기계식 승강기로 교체 설치했다. 특히 기존 승강기는 노후화로 인해 안전성과 이용 편의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이번 공사를 통해 안전성과 운행 속도가 향상된 최신 설비가 도입돼 이용객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기존 철제 계단 철거와 구조물 보강 공사를 거쳐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0월 불암산행(상선) 엘리베이터가 우선 개통됐으며, 이후 하선(노원행) 엘리베이터 설치와 역사 내외부 마감공사를 완료하고 승강기 안전검사를 거쳐 이번에 완전 개통하게 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상계역 2층 대합실에서 개통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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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운기자 kkwoon@
2002-05-2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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