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경선과정이 불공정했다’

‘후보 경선과정이 불공정했다’

입력 2002-05-17 00:00
수정 2002-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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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정치 1번지인 중구는 한나라당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김주환(金周煥·62)현 구청장과 현직 구청장을 제치고 공천을 따낸 정재원(鄭在源·60)후보간 맞대결에 무소속 김인석(金仁石·52)후보가 가세했다.

‘후보 경선과정이 불공정했다.’는 김 구청장은 본선에서 주민들이 올바른 심판을 할 것이라며 무소속 출마를 준비중이다.중구에서 시의원과 구청장에 차례로 당선된 김구청장은 지난 7년간 지역 골목골목을 찾아다녀 지역 사정에 누구보다 밝다는 게 강점.선거과정에서 후보경선이 불공정했다는것을 주장하면서 집중 부각시키는 한편 저소득층 생활보호 대책 등을 공약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그러나 경선탈락과 구청장 재임시 구의회와의 잦은 마찰등 주민화합에는 다소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부담이다.

한나라당 정 후보는 30여년간 기업을 경영해 온 경험을행정에 접목하는 ‘경제구청장’을 앞세우고 있다.

‘구청장은 대표이사,주민과 공무원은 주주’라는 생각으로 중구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것을 집중 홍보한다는 것.경로당과 탁아소운영 활성화 등을 강조한다.경선과정에서의 잡음과 행정경험이 전무하다는 약점을 극복하는 게 과제다.

무소속 김 후보는 ‘지방자치는 정당공천을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단체장이 정당의 눈치나 살피는 상황에서는 지방자치제가 제대로 발전할 수 없다는 것이 지론이다.

김씨는 정당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는 무소속 후보만이 중구와 지방자치제를 살릴 수 있다며 바닥표를 겨냥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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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2002-05-17 3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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