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6만~8만가구 건설 획기적 서민정책 펼것”

“임대 6만~8만가구 건설 획기적 서민정책 펼것”

입력 2002-05-09 00:00
수정 2002-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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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시장으로 불리고 싶다.’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8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서민을 위한 획기적인 사업을 펴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임기내 6∼8만가구의 임대주택을 건설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이어 부지확보 등 임대주택 건설에 한계가 있는 만큼 기존 주택의 ‘리모델링’도 적극 추진,주택난을 덜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맞벌이 부부들의 자녀 교육의 어려움을 감안,턱없이 부족한 보육시설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특히 “영세민 부부의 경우 야간에 맞벌이하는 사례가 많다.”면서 “24시간 운영하는 보육 시설을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독교·불교 등 종교단체와 적극 협의,이들이 운영하는 유아원 등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서는 시립병원의 일부를 ‘노인 병원’으로 전문화해야할 필요성도 제기했다.

이 후보는 이와 함께 지하철의 ‘홀짝 정차’ 등을 통해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의 수송분담률을 현재의 62%에서 70%로 끌어올리고 환승시 요금을 50%까지 할인,서민들이 저렴하게 이용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승용차의 도심 진입 억제를 위해 도심 주차장을 크게줄이거나 주차 요금을 대폭 인상해야하며 기존의 교통체계도 전면 개편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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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규기자ykchoi@
2002-05-09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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