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선양 연합] 김광철(27)씨 일가족의 '자유를 향한 모험'은 1시간여만에 실패로 끝났다.
김씨 가족 5명이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한국 영사사무소 부근 일본총영사관으로 향한 것은 8일 오후 2시(현지시간)쯤. 김씨와 부인 이성희(25)씨, 딸 한미(2)양, 어머니 정경숙(52·장길수군 외할아버지의 동생)씨, 동생 성국(25)씨 등은 이날 오후 2시 직전 한국 영사사무소 맞은편 미국 총영사관쪽에서 걸어오고 있었다.
이들은 일본총영사관 앞을 걸어가는 척하다 오후 2시가 조금 지나 갑자기 총영사관 문쪽으로 뛰어들었다. 이씨와 정씨가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일본총영사관 철문을 붙잡고 땅바닥에 누워있는 동안 놀라서 뛰어나온 일본총영사관 직원들은 문안쪽 1m쯤 되는 곳에 서 있었지만 바라볼 뿐 공안원들을 제지하지 않았다.
증원된 공안원들이 이들을 철문에서 떼어놓는데 걸린 시간은 3~4분 정도. 엄마 등에 업혀 있던 한미양은 어머니와 할머니가 사투를 벌이는 동안 멍하니 서 있었다.
여자 가족 3명이 일본총영사관 옆 공안초소로 끌려간 뒤 총영사관안에 무사히 들어가 안도하던 김씨와 동생에게도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겼다.
일본총영사관 직원들과 한동안 무언가 상의하던 중국 공안원 2~3명이 총영사관 안으로 뛰어들어간 것. 잠시후 두 남자도 공안원들에게 붙들려 끌려나왔다.
어이없어 하는 두 사람이 총영사관 문을 붙들고 버티자 공안원들은 이들을 때리며 정문초로로 데리고 갔다. 잠시 후 오후 3시5분쯤 절망스러운 표정의 탈북 가족 5명은 초소 밖으로 끌려나와 대기중이던 공안 밴에 태워져 어디론가 사라졌다. 일본총영사관 진입 시도 1시간만이었다.
김씨 가족 5명이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한국 영사사무소 부근 일본총영사관으로 향한 것은 8일 오후 2시(현지시간)쯤. 김씨와 부인 이성희(25)씨, 딸 한미(2)양, 어머니 정경숙(52·장길수군 외할아버지의 동생)씨, 동생 성국(25)씨 등은 이날 오후 2시 직전 한국 영사사무소 맞은편 미국 총영사관쪽에서 걸어오고 있었다.
이들은 일본총영사관 앞을 걸어가는 척하다 오후 2시가 조금 지나 갑자기 총영사관 문쪽으로 뛰어들었다. 이씨와 정씨가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일본총영사관 철문을 붙잡고 땅바닥에 누워있는 동안 놀라서 뛰어나온 일본총영사관 직원들은 문안쪽 1m쯤 되는 곳에 서 있었지만 바라볼 뿐 공안원들을 제지하지 않았다.
증원된 공안원들이 이들을 철문에서 떼어놓는데 걸린 시간은 3~4분 정도. 엄마 등에 업혀 있던 한미양은 어머니와 할머니가 사투를 벌이는 동안 멍하니 서 있었다.
여자 가족 3명이 일본총영사관 옆 공안초소로 끌려간 뒤 총영사관안에 무사히 들어가 안도하던 김씨와 동생에게도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겼다.
일본총영사관 직원들과 한동안 무언가 상의하던 중국 공안원 2~3명이 총영사관 안으로 뛰어들어간 것. 잠시후 두 남자도 공안원들에게 붙들려 끌려나왔다.
어이없어 하는 두 사람이 총영사관 문을 붙들고 버티자 공안원들은 이들을 때리며 정문초로로 데리고 갔다. 잠시 후 오후 3시5분쯤 절망스러운 표정의 탈북 가족 5명은 초소 밖으로 끌려나와 대기중이던 공안 밴에 태워져 어디론가 사라졌다. 일본총영사관 진입 시도 1시간만이었다.
2002-05-0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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