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은 큰 모험입니다.”
국제교육진흥원 박호남(朴虎男·48) 유학지원팀장은 “철저한 준비만이 유학 성공의 지름길”이라며 이렇게 강조했다.
그는 요즘 너나 할 것 없이 유학을 떠나려는 학생들을 보면 답답해진다고 했다.뚜렷한 목표도 없이 ‘떠나고 보자.’는 식으로 상담실 문을 두드리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여행갈 때조차 계획을 짜면서 유학갈 때는 계획조차 세우지 않는 것을 보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는 “어렸을 때 아무런 생각 없이 유학을 떠난 학생들은 한국과 외국 어느 곳에서도 적응하지 못하는 ‘주변인’으로 전락한다.”면서 “조기 유학은 성공 확률이 7%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통계가 있다.”고 충고했다.
그는 “호주에서는 올해부터 현지 중·고등학교 교장단의 건의를 받아들여 한국 초등학교 유학생은 받지 않기로 방침을 정할 정도로 현지에서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부모가 데리고 있으면서도 키우기가 어려운데 ‘외국에 보내면 잘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중국 유학에 대해서도 ‘거품 인기’를 경고했다.현재 중국 베이징에 있는 한국 유학생들만 1600∼2500명에이르지만 정작 제대로된 유학 상담을 거쳐 나가는 경우는드물다는 것이다.
“뚜렷한 목표와 계획 없는 유학은 아이의 미래를 망칠수 있습니다.” 자녀 교육에 소신을 가져달라는 것이 그가 학부모들에게 전하는 당부였다.
김재천기자
국제교육진흥원 박호남(朴虎男·48) 유학지원팀장은 “철저한 준비만이 유학 성공의 지름길”이라며 이렇게 강조했다.
그는 요즘 너나 할 것 없이 유학을 떠나려는 학생들을 보면 답답해진다고 했다.뚜렷한 목표도 없이 ‘떠나고 보자.’는 식으로 상담실 문을 두드리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여행갈 때조차 계획을 짜면서 유학갈 때는 계획조차 세우지 않는 것을 보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는 “어렸을 때 아무런 생각 없이 유학을 떠난 학생들은 한국과 외국 어느 곳에서도 적응하지 못하는 ‘주변인’으로 전락한다.”면서 “조기 유학은 성공 확률이 7%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통계가 있다.”고 충고했다.
그는 “호주에서는 올해부터 현지 중·고등학교 교장단의 건의를 받아들여 한국 초등학교 유학생은 받지 않기로 방침을 정할 정도로 현지에서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부모가 데리고 있으면서도 키우기가 어려운데 ‘외국에 보내면 잘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중국 유학에 대해서도 ‘거품 인기’를 경고했다.현재 중국 베이징에 있는 한국 유학생들만 1600∼2500명에이르지만 정작 제대로된 유학 상담을 거쳐 나가는 경우는드물다는 것이다.
“뚜렷한 목표와 계획 없는 유학은 아이의 미래를 망칠수 있습니다.” 자녀 교육에 소신을 가져달라는 것이 그가 학부모들에게 전하는 당부였다.
김재천기자
2002-05-0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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