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댐 부실 예단은 곤란 화천댐 비우기 신중히 검토”

“금강산댐 부실 예단은 곤란 화천댐 비우기 신중히 검토”

입력 2002-05-03 00:00
수정 2002-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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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댐 안전 문제와 관련,북한강 하류에 있는 평화의댐을 증축하거나 화천댐을 비워두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건설교통부 박동화 차관보는 2일 “금상산댐 안전문제는남북이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협상을 이끄는 것이 최선”이라며 “그러나 협상결렬에 대비,화천댐을 비우거나평화의 댐을 증축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밝혔다.

박 차관보는 “7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2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에 금강산댐 안전 조사계획을 정식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라며 “현재 금강산댐의 부실여부를 예단하는것은 곤란하며 일단 공동조사를 벌여 상황을 파악하는 게급선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3일 오전 10시 금강산 댐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류찬희기자 chani@

2002-05-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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