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민들의 2002월드컵축구대회에 대한 관심이 공동개최국인 일본을 비롯해 중국 미국 등에 견줘서도 매우 높은 것으로 재확인됐다.
월드컵조직위원회는 1일 “한국 포르투갈 미국 폴란드 등 본선 D조에 속한 4개국과 중국 일본 등 모두 6개국 국민들을 상대로 월드컵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이 75%로가장 높았다.”고 밝혔다.중국은 70%,폴란드 60%,일본 미국 57%,포르투갈 52% 순이었다.
나라별로 400명씩 모두 24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우리나라 응답자의 62%가 ‘한국이 16강 진출에 실패할 것’이라고 응답했다.반면 일본 응답자 74%,중국 응답자 61%는 ‘한국이 16강 이상 성적을 낼 것’이라고 응답해 대조를 이뤘다.
우승 예상국으로는 한국 폴란드 일본 국민들은 프랑스를 1순위로 꼽았다.반면 미국 중국 국민들은 브라질을,포르투갈 국민들은 포르투갈을 우승국으로 전망했다.
또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부분 부정적인 응답을 한 와중에서도 중국이 8%로 가장 높게나타났다.
외국인들은 월드컵 기간에 한국이 가장 신경써야 할 점으로 ▲치안 ▲대중교통 ▲외국관광객 안내시설 등을 꼽았다.특히 포르투갈 응답자의 71%,폴란드 응답자의 64%가 ‘한국은 치안이 좋지 않은 나라’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밖에 외국인들의 눈에 비친 우리나라의이미지는 ‘반도체 등 IT기술이 발전된 나라’,‘풍부한문화유산의 나라’ 등으로 분석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
월드컵조직위원회는 1일 “한국 포르투갈 미국 폴란드 등 본선 D조에 속한 4개국과 중국 일본 등 모두 6개국 국민들을 상대로 월드컵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이 75%로가장 높았다.”고 밝혔다.중국은 70%,폴란드 60%,일본 미국 57%,포르투갈 52% 순이었다.
나라별로 400명씩 모두 24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우리나라 응답자의 62%가 ‘한국이 16강 진출에 실패할 것’이라고 응답했다.반면 일본 응답자 74%,중국 응답자 61%는 ‘한국이 16강 이상 성적을 낼 것’이라고 응답해 대조를 이뤘다.
우승 예상국으로는 한국 폴란드 일본 국민들은 프랑스를 1순위로 꼽았다.반면 미국 중국 국민들은 브라질을,포르투갈 국민들은 포르투갈을 우승국으로 전망했다.
또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부분 부정적인 응답을 한 와중에서도 중국이 8%로 가장 높게나타났다.
외국인들은 월드컵 기간에 한국이 가장 신경써야 할 점으로 ▲치안 ▲대중교통 ▲외국관광객 안내시설 등을 꼽았다.특히 포르투갈 응답자의 71%,폴란드 응답자의 64%가 ‘한국은 치안이 좋지 않은 나라’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밖에 외국인들의 눈에 비친 우리나라의이미지는 ‘반도체 등 IT기술이 발전된 나라’,‘풍부한문화유산의 나라’ 등으로 분석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
2002-05-02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