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 이복지 또 강행군

퇴원 이복지 또 강행군

입력 2002-04-27 00:00
수정 2002-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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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심장혈관 확장수술을 받은이태복(李泰馥) 보건복지부 장관이 퇴원 직후 집무를 강행군하고 있다.

수술경과가 좋아 25일 퇴원한 이 장관은 다음날일 26일부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한국신문방송편집인회 조찬 토론회에 참석,의약분업의 성공적 정착과 약값인하 등에 대해 참가자들과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가 끝나자마자 종로구 하림각에서 열린 ‘월드컵대비 식품접객영업자 손님맞이 실천결의대회’에 참석했다.모범음식점 대표 1500여명이 모인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사를 했다.점심식사를 음식점 대표들과 함께한 이 장관은 과천 청사 집무실에 도착하자마자 쉴 틈도 없이 국장급 간담회를 가졌다.

김용수기자 dragon@

2002-04-2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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