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에도 집값·전셋값 상승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매일이 각계 부동산 전문가와 가정주부 등 30명을 대상으로 ‘주택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0%인 21명이 올 하반기에도 주택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대답했다.또 응답자의 80%인 24명은 전셋값도 상승할것이라고 전망,정부의 주택시장 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주택시장에는 여전히 불안 요소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아파트 분양가 규제에 대해선 26명이 찬성,주택업체의 분양가 부풀리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수도권 집값 폭등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주택공급 부족과 정책부재,재건축 처리지연을 꼽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주택정책 담당자△연구소·학계△건설업체 주택영업 임원△부동산 유통·컨설팅업체△소비자단체·가정주부 등 각각 6명씩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소비자,부동산 유통·컨설팅업체는 모두 하반기에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답했고 연구원과 건설업체(각각 4명)도 상승을 예상했다.반면 정책담당자(5명)는 하락 내지는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대답,전망이 엇갈렸다.집값 상승을전망한 21명 중에서 11명은 오름폭이 5% 이내에 그칠 것이라고 답했으나 8명은 10%,2명은 15∼20%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셋값 상승을 예상한 24명 가운데 10명은 상승률이 5%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이어 10% 이하(12명),15% 이하(1명),20% 이하(1명)의 순으로 대답했다.안정세 내지는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는 응답은 6명에 불과했다.특히 소비자들과 유통·컨설팅업체가 전셋값 상승폭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아파트 분양가 규제를 묻는 질문에는 19명이 문제점은 있으나 찬성한다고 답했고,7명(공무원,연구원)은 무조건 잘된 정책이라고 말했다.
분양가 규제를 찬성하는 쪽은 대부분 소비자,공무원,유통·컨설팅업체였다.반면 건설업체는 탁상행정에 지나지 않는다(3명)는 대답과 문제 있는 정책이지만 일단 찬성한다(3명)고 말해 정부의 분양가 인상 규제에 비판적인 반응을보였다.
장기적인 주택시장 전망과 관련해선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많았으나 폭등 현상은없을 것이라고 답해 점차 주택시장이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됐다.내년 집값 움직임을 묻는 질문에 19명이 5%이내,3명은 10%이내의 상승을 예상했고,8명은 하락 또는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2∼3년 뒤의 집값 추이에 대해선 20명이 5% 이내의 상승률을 예상했고,8명은 하락 내지는 보합세를 점쳤다.장기적으로는 14명이 보합세를 지킬 것이라고말했고,13명은 10%이내의 안정적인 상승률에 그칠 것이라고 답했다.
집값 거품 논쟁과 관련해선 23명이 올 하반기∼내년에 거품이 빠질 것으로 전망했다.공무원들과 연구원은 거품이빠질 것으로 내다본 반면 집값 상승을 피부로 접하는 소비자들은 당장 집값 거품이 빠지기 힘들거나(4명) 아예 거품이 없다(2명)고 답했다.
최근에 집값이 대폭 오른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가운데 20명이 집값 폭등의 가장 큰 원인으로 공급부족 탓을 들었다.외환위기 이후 건설업체의 주택건설 위축이 집값 상승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줬다.또 응답자 가운데 4명은 집값 상승의 가장 큰 발단으로 각각 정책부족과 서울시의 재건축 시기 조정 실패,투기심리 작용을 꼽았다.
류찬희기자 chani@
대한매일이 각계 부동산 전문가와 가정주부 등 30명을 대상으로 ‘주택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0%인 21명이 올 하반기에도 주택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대답했다.또 응답자의 80%인 24명은 전셋값도 상승할것이라고 전망,정부의 주택시장 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주택시장에는 여전히 불안 요소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아파트 분양가 규제에 대해선 26명이 찬성,주택업체의 분양가 부풀리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수도권 집값 폭등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주택공급 부족과 정책부재,재건축 처리지연을 꼽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주택정책 담당자△연구소·학계△건설업체 주택영업 임원△부동산 유통·컨설팅업체△소비자단체·가정주부 등 각각 6명씩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소비자,부동산 유통·컨설팅업체는 모두 하반기에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답했고 연구원과 건설업체(각각 4명)도 상승을 예상했다.반면 정책담당자(5명)는 하락 내지는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대답,전망이 엇갈렸다.집값 상승을전망한 21명 중에서 11명은 오름폭이 5% 이내에 그칠 것이라고 답했으나 8명은 10%,2명은 15∼20%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셋값 상승을 예상한 24명 가운데 10명은 상승률이 5%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이어 10% 이하(12명),15% 이하(1명),20% 이하(1명)의 순으로 대답했다.안정세 내지는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는 응답은 6명에 불과했다.특히 소비자들과 유통·컨설팅업체가 전셋값 상승폭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아파트 분양가 규제를 묻는 질문에는 19명이 문제점은 있으나 찬성한다고 답했고,7명(공무원,연구원)은 무조건 잘된 정책이라고 말했다.
분양가 규제를 찬성하는 쪽은 대부분 소비자,공무원,유통·컨설팅업체였다.반면 건설업체는 탁상행정에 지나지 않는다(3명)는 대답과 문제 있는 정책이지만 일단 찬성한다(3명)고 말해 정부의 분양가 인상 규제에 비판적인 반응을보였다.
장기적인 주택시장 전망과 관련해선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많았으나 폭등 현상은없을 것이라고 답해 점차 주택시장이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됐다.내년 집값 움직임을 묻는 질문에 19명이 5%이내,3명은 10%이내의 상승을 예상했고,8명은 하락 또는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2∼3년 뒤의 집값 추이에 대해선 20명이 5% 이내의 상승률을 예상했고,8명은 하락 내지는 보합세를 점쳤다.장기적으로는 14명이 보합세를 지킬 것이라고말했고,13명은 10%이내의 안정적인 상승률에 그칠 것이라고 답했다.
집값 거품 논쟁과 관련해선 23명이 올 하반기∼내년에 거품이 빠질 것으로 전망했다.공무원들과 연구원은 거품이빠질 것으로 내다본 반면 집값 상승을 피부로 접하는 소비자들은 당장 집값 거품이 빠지기 힘들거나(4명) 아예 거품이 없다(2명)고 답했다.
최근에 집값이 대폭 오른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가운데 20명이 집값 폭등의 가장 큰 원인으로 공급부족 탓을 들었다.외환위기 이후 건설업체의 주택건설 위축이 집값 상승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줬다.또 응답자 가운데 4명은 집값 상승의 가장 큰 발단으로 각각 정책부족과 서울시의 재건축 시기 조정 실패,투기심리 작용을 꼽았다.
류찬희기자 chani@
2002-04-26 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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