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3년 중앙정보부에서 간첩 혐의로 조사를 받다 숨진 고(故) 최종길(崔鍾吉) 교수의 모친 성금례(成錦禮) 여사가 23일 밤 10시45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96세.유족들은 “고인은 ‘이제 곧 좋은 세상이 되면아들의 죽음에 대한 진실이 낱낱이 밝혀지고 명예회복도 할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으로 30년을 인고(忍苦)해 왔다.”며 안타까워 했다.고 최종길 교수의 아들 광준(37·경희대법대교수)씨는 “의문사진상규명위의 활동으로 아버님의 죽음에 대한 진실이 한꺼풀씩 드러나고 있는데 할머니가 진실을 지켜보지 못하고 떠나 한스럽다.”고 말했다.
빈소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제생병원(031)708-4204,발인은 25일 오전 9시.
빈소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제생병원(031)708-4204,발인은 25일 오전 9시.
2002-04-25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