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중도 사퇴한 이인제(李仁濟) 전 상임고문이 그동안 이끌어 왔던 경선조직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 전 고문은 후보직 사퇴 후 1주일만인 24일 특보단 30여명을 서울 자곡동 자택 부근 한 음식점으로 초청,점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캠프 해체를 공식화했다.
이 전 고문은 이 자리에서 “예전의 자기 일에 충실하기를바란다.앞으로는 (이인제의) 특보로서가 아니라 개인적으로알았던 관계로서 존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것을 원점에 놓고 다시 생각해 보겠다.”고 말해 백지상태에서 다시 시작할 뜻을 내비쳤다.
이에 따라 그동안 경선대책본부 사무실로 사용했던 여의도동우빌딩 사무실을 폐쇄키로 했다.정우빌딩 사무실도 이 전고문의 주변정리가 끝날 때까지 한시적으로 사용하다가 문을 닫을 예정이다.
한편 점심이 끝난뒤 이 고문은 후보직 사퇴로 순회경선을치르지 못한 부산과 자신의 고향인 논산 방문길에 올랐다.그는 한 언론이 ‘올해 대선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한 데 대해긍정도,부정도 하지 않아 앞으로의 행보에 길을 열어 놓았다.
홍원상기자 wshong@
이 전 고문은 후보직 사퇴 후 1주일만인 24일 특보단 30여명을 서울 자곡동 자택 부근 한 음식점으로 초청,점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캠프 해체를 공식화했다.
이 전 고문은 이 자리에서 “예전의 자기 일에 충실하기를바란다.앞으로는 (이인제의) 특보로서가 아니라 개인적으로알았던 관계로서 존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것을 원점에 놓고 다시 생각해 보겠다.”고 말해 백지상태에서 다시 시작할 뜻을 내비쳤다.
이에 따라 그동안 경선대책본부 사무실로 사용했던 여의도동우빌딩 사무실을 폐쇄키로 했다.정우빌딩 사무실도 이 전고문의 주변정리가 끝날 때까지 한시적으로 사용하다가 문을 닫을 예정이다.
한편 점심이 끝난뒤 이 고문은 후보직 사퇴로 순회경선을치르지 못한 부산과 자신의 고향인 논산 방문길에 올랐다.그는 한 언론이 ‘올해 대선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한 데 대해긍정도,부정도 하지 않아 앞으로의 행보에 길을 열어 놓았다.
홍원상기자 wshong@
2002-04-2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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