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고문 ‘주변 정리’

이인제고문 ‘주변 정리’

입력 2002-04-25 00:00
수정 2002-04-2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17일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중도 사퇴한 이인제(李仁濟) 전 상임고문이 그동안 이끌어 왔던 경선조직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 전 고문은 후보직 사퇴 후 1주일만인 24일 특보단 30여명을 서울 자곡동 자택 부근 한 음식점으로 초청,점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캠프 해체를 공식화했다.

이 전 고문은 이 자리에서 “예전의 자기 일에 충실하기를바란다.앞으로는 (이인제의) 특보로서가 아니라 개인적으로알았던 관계로서 존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것을 원점에 놓고 다시 생각해 보겠다.”고 말해 백지상태에서 다시 시작할 뜻을 내비쳤다.

이에 따라 그동안 경선대책본부 사무실로 사용했던 여의도동우빌딩 사무실을 폐쇄키로 했다.정우빌딩 사무실도 이 전고문의 주변정리가 끝날 때까지 한시적으로 사용하다가 문을 닫을 예정이다.

한편 점심이 끝난뒤 이 고문은 후보직 사퇴로 순회경선을치르지 못한 부산과 자신의 고향인 논산 방문길에 올랐다.그는 한 언론이 ‘올해 대선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한 데 대해긍정도,부정도 하지 않아 앞으로의 행보에 길을 열어 놓았다.



홍원상기자 wshong@
2002-04-25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