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車 어린이보호장구 관심을

독자의 소리/ 車 어린이보호장구 관심을

입력 2002-04-19 00:00
수정 2002-04-1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안전띠 매기 지도단속과 중요 교통위반 신고시 보상금제도등을 시행하면서 교통사고 사망자 숫자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그러나 우리의 어린이 10만명당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6.1명으로 스웨덴(1.4명),일본(1.7명)보다 4배가량 높으며,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한 30개국 가운데 가장 높다.

13세 이하 자녀를 둔 자가용 보유 부모 1054명을 대상으로어린이용 보호장구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젖먹이용 베드,유아 및 학생용 안전시트 등 보호장구를 사용하지않은 비율이 90.3%나 됐다.

보호장구가 아예 없다는 비율도 80.6%였다.한마디로 어린이안전을 그다지 배려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어린이는 어른에비해 상대적으로 머리가 크고 무거워 성인용 안전띠를 매고있다가 사고를 당하면 목 부위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있다.어린 자녀의 안전은 걱정만 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차량에 어린이 보호장구를 갖추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채중석 [서울 동대문경찰서]

2002-04-19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