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인터넷뱅킹 급성장

내년 인터넷뱅킹 급성장

입력 2002-04-17 00:00
수정 2002-04-1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내 인터넷뱅킹이 내년에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금융감독원은 16일 국내 시중은행의 인터넷뱅킹 비중이지난해말 현재 14.2%를 차지,2000년말(10.7%)보다 3.5%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인터넷 이용률(총 인구중 인터넷이용인구 비율)이 지난해말 현재 56.6%이고 초고속인터넷망에도 지난 2월 현재 809만명(세계 1위)이 가입해 있어내년에는 인터넷으로 업무를 보는 금융소비자들이 급증할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주식거래 비중은 최근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2000년말 60%이던 비중이 지난해 말에는 67%선으로 조사됐다.특히 온라인 주식거래 비중이 전체 주식거래의 90%를 초과하는 5개 온라인 전문증권사의 경우,2000년에 8.8%이던시장점유율이 지난해말에는 17.2%로 8%포인트나 높아졌다.

보험권의 경우 상품종류가 다양하고 복잡해 그동안 인터넷을 통한 보험가입이 극히 저조했다.그러나 최근 손해보험협회에 인터넷을 통한 보험상담이 크게 증가하는 등 보험권역에 있어서도 인터넷 이용이 증가는 추세다.

한편 월드뱅크가 지난해 6월 현재 인터넷 이용률과 인터넷뱅킹 비중의 상관관계를 조사,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률이 30%선일 때 인터넷뱅킹 비중은 5%에불과했다.그러나 이용률이 50%일 때는 인터넷뱅킹 비중이35%선으로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은행은 조사 당시 우리나라의 인터넷 이용률과 인터넷뱅킹 비중을 각각 35%와 9%선으로 보고 우리나라의 인터넷뱅킹이 내년에는 급증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2002-04-17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