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자녀에 화재대비 안전교육을

독자의 소리/ 자녀에 화재대비 안전교육을

입력 2002-04-12 00:00
수정 2002-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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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주부라면 가스레인지 위에 음식물을 올려놓고 냄비를 까맣게 만든 일이 한두번은 있을 것이다.소방서에서 아파트 화재 신고를 접하고 현장에 가보면 70%가량이 이러한 경우다.

최근 부모들이 출타하고 동생과 함께 집을 보던 어린아이가라면을 끓이려다 냄비를 태워 화재가 발생한 사건이 있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열살밖에 안된 어린이의 화재 후 행동이었다.대부분의 어른들은 가스레인지에 화재가 발생하면 당황한 나머지 어찌할 바를 몰라한다.하지만 이 아이는 침착하게 119에 신고를 하고 집 밖에서 모래를 가져와 냄비에 부어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어른들은 아이들만 집에 둔 채 외출하는 것을 삼가야겠지만 부득이할 경우를 대비해 자녀들에게 평소 안전교육을 시켜야 할 것이다.

강민수 [익산소방서 방호과]

2002-04-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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