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컴퓨터 범죄를 막아라.' 컴퓨터 보안에 대한 기업들의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해킹 등으로 기업정보가 새나가는 것을 막지 못하면 자칫 기업의 생존에 위협을 받을 수도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미국 대기업과 정부기관의 대부분이 컴퓨터 범죄에 피해를입으면서 컴퓨터 보안을 위한 비용이 급증하고 있다.피해기업들이 피해액수를 밝히기를 꺼려하고 있지만 컴퓨터 범죄에 따른 피해는 2000년 2억 6500만달러에서 2001년에는 3억 7700만달러로 4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해 미 컴퓨터보안연구소와 연방수사국(FBI)이 538개의대기업 및 정부기관들을 조사한 결과 이들이 가운데 85%가해킹 등 컴퓨터 범죄에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따라 컴퓨터 범죄를 막기 위한 보안시스템 의뢰도 급증하고있다.
문제는 컴퓨터 보안시스템이 발달하는 것보다 컴퓨터 범죄가 더 빠른 속도로 복잡하게 발달한다는 것.
가장 피해가 큰 범죄는 해킹을 통한 지적재산권 도난이다.
기업들은 이를 막기 위해 ‘암호화’ 등 도난방지 장치를 도입하고 있지만 범죄자들은 이같은 도난방지 장치를 무력화시키면서 기업의 거래내역 등을 빼내고 있다.
미 법무부는 의회에 현재의 사이버범죄 관련법률을 보다 강화해줄 것을 요청해 놓고 있다.
유세진기자 yujin@
미국 대기업과 정부기관의 대부분이 컴퓨터 범죄에 피해를입으면서 컴퓨터 보안을 위한 비용이 급증하고 있다.피해기업들이 피해액수를 밝히기를 꺼려하고 있지만 컴퓨터 범죄에 따른 피해는 2000년 2억 6500만달러에서 2001년에는 3억 7700만달러로 4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해 미 컴퓨터보안연구소와 연방수사국(FBI)이 538개의대기업 및 정부기관들을 조사한 결과 이들이 가운데 85%가해킹 등 컴퓨터 범죄에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따라 컴퓨터 범죄를 막기 위한 보안시스템 의뢰도 급증하고있다.
문제는 컴퓨터 보안시스템이 발달하는 것보다 컴퓨터 범죄가 더 빠른 속도로 복잡하게 발달한다는 것.
가장 피해가 큰 범죄는 해킹을 통한 지적재산권 도난이다.
기업들은 이를 막기 위해 ‘암호화’ 등 도난방지 장치를 도입하고 있지만 범죄자들은 이같은 도난방지 장치를 무력화시키면서 기업의 거래내역 등을 빼내고 있다.
미 법무부는 의회에 현재의 사이버범죄 관련법률을 보다 강화해줄 것을 요청해 놓고 있다.
유세진기자 yujin@
2002-04-1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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