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대선후보들 신경전/ 경선일정·방식 뜨거운 설전

野 대선후보들 신경전/ 경선일정·방식 뜨거운 설전

입력 2002-04-08 00:00
수정 2002-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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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선후보들의 신경전이 벌써부터 뜨겁다.각 후보측은 7일 앞으로 열릴 TV토론 등 경선방식을 놓고 뜨거운 설전을 벌였으며,설전의 대치전선은 후보들간 유불리에 따라합종연횡이 이뤄지고 있다.

◆인천 경선=최병렬(崔秉烈) 후보측은 “기회균등에 문제가있으니 오는 13일로 예정된 인천지역 경선일자를 미뤄달라.

”고 당 통합선관위에 공식 요구했다.“선거인단이 후보등록 이전에 확정돼 후보를 제대로 파악할 시간이 없으므로 5월4일 경기도 경선과 함께 실시하자.”는 것이다.이에 대해 이회창(李會昌) 후보측은 “인천에서 꼴찌를 할 것 같으니 생떼를 쓰고 있다.”는 식의 반응을 보였다.인천에서 높은 득표율을 예상하고 있는 이부영(李富榮) 후보측도 역시 반대다.11개 지구당 가운데 3곳을 확보하고 있어 이 곳에서부터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생각이다.이에 최 후보측은 “인천 경선불참을 심각하게 고려중”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TV토론=“당이 이회창 후보를 돕기위해 미디어 선거를 방해하고 있다.”는 게 최병렬·이부영 후보측의 생각이다.“토론에 자신이 없는 이회창 후보가 패널로부터 집중 공격을받을 수 있는 ‘개별토론회’를 회피하고 있으며,당 선관위가 이를 돕고 있다.”는 주장이다.이와 관련,당 선관위는 “빡빡한 일정상 후보들의 피곤한 모습만 보여줄 수 있어 당이미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검토의견을 내놓았다.

이지운기자 jj@

2002-04-0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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