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일도(裵一道) 서울시 투자기관 노동조합협의회 상임의장(서울 지하철노조 위원장)은 1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 투자기관의 종사자로써 월드컵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무파업 선언을 넘어 월드컵 기간동안 시민생활과 직결된 부문에 대해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배 상임의장은 이날 열린 서울시 노사정위원회인 ‘서울모델’ 전체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회견을 자청,발전부문총파업과 같은 불행한 사태는 정부와 당사자간 충분한 대화를 통해 합리적으로 해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서울시 투자기관에서도 발전부문과 같은 문제가 생길 경우 상호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충분한 협의를 통해 해결하기로 ‘서울모델’에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체결된 2001년 임·단협안은 큰 틀에서 문제가 없어 그대로 발효될 것”이라며 “일부 조합원들이 우려하는 해석상의 문제에 대해서는 보충협의를 통해 문구를 구체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올해 임금협상은 월드컵 이전에 시작할 예정이지만 물리적인 힘으로 노조의 요구를 관철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배 위원장은 지난 2월 체결한 임단협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돼 위원장 직에서 물러났다가 지난달 치러진 선거에서 재당선됐다.
조덕현기자 hyoun@
배 상임의장은 이날 열린 서울시 노사정위원회인 ‘서울모델’ 전체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회견을 자청,발전부문총파업과 같은 불행한 사태는 정부와 당사자간 충분한 대화를 통해 합리적으로 해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서울시 투자기관에서도 발전부문과 같은 문제가 생길 경우 상호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충분한 협의를 통해 해결하기로 ‘서울모델’에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체결된 2001년 임·단협안은 큰 틀에서 문제가 없어 그대로 발효될 것”이라며 “일부 조합원들이 우려하는 해석상의 문제에 대해서는 보충협의를 통해 문구를 구체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올해 임금협상은 월드컵 이전에 시작할 예정이지만 물리적인 힘으로 노조의 요구를 관철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배 위원장은 지난 2월 체결한 임단협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돼 위원장 직에서 물러났다가 지난달 치러진 선거에서 재당선됐다.
조덕현기자 hyoun@
2002-04-0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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