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이트’ 1일부터 본격수사

‘이 게이트’ 1일부터 본격수사

입력 2002-04-01 00:00
수정 2002-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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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게이트’에 대한 검찰 수사가 1일부터 본격화된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金鍾彬)는 31일 차정일(車正一)특별검사팀으로부터 넘겨받은 ‘이용호 게이트’ 수사자료에 대한 검토작업을 마무리짓고 40명의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

검찰은 현재 공적자금 비리를 수사중인 대검 중수1과를 제외한 중수2·3과 수사검사와 연구관·수사관 전원을 수사팀에 투입하기로 했다.

또 광주·인천지검,서울지검 남부지청에서 검사 3명과 국세청,금융감독원 직원 등도 파견받았다.

수사팀은 전 아태재단 상임이사 이수동(李守東)씨,대통령의 차남 김홍업(金弘業·아태재단 부이사장)씨,김씨의 고교동기인 김성환(金盛煥)씨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수사팀은 특히 김성환씨가 차명계좌를 통해 운용한 90억여원의 출처 및 사용처 등을 우선적으로 규명하기로 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2002-04-0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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