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에 전화를 걸면 통화가 안되는 경우가 많아가입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29일 건보공단의 전국지역 의보노조에 따르면 지난 2월한달간 서울시내 25개 지사에 걸려온 373만건의 착신전화가운데 공단 직원과 통화가 이뤄진 경우는 175만건으로 전체의 46.9%에 불과했다.
통화가 안된 착신전화중 170만 556건은 ‘통화중’이었고,28만 3757건은 ‘전화벨만 울리고 직원과 연결되지 않은경우’였다.
건보공단의 전화불통 문제는 지난해 경영진단 전문기관엑센추어의 조사에서도 지적된 바 있는데,당시 지역별 통화 성공률은 ▲서울 54% ▲대구 58.6% ▲광주 49.4% ▲대전 56.3% ▲경인 44.2% 등이었다.
지역의보노조는 “공단 홈페이지의 ‘나도 한마디’ 코너에 올라오는 네티즌 의견 3.4건당 1건은 전화불통 민원”이라며 “이는 공단 경영진이 전화 관련 민원을 등한시한결과”라고 지적했다. 김용수기자
29일 건보공단의 전국지역 의보노조에 따르면 지난 2월한달간 서울시내 25개 지사에 걸려온 373만건의 착신전화가운데 공단 직원과 통화가 이뤄진 경우는 175만건으로 전체의 46.9%에 불과했다.
통화가 안된 착신전화중 170만 556건은 ‘통화중’이었고,28만 3757건은 ‘전화벨만 울리고 직원과 연결되지 않은경우’였다.
건보공단의 전화불통 문제는 지난해 경영진단 전문기관엑센추어의 조사에서도 지적된 바 있는데,당시 지역별 통화 성공률은 ▲서울 54% ▲대구 58.6% ▲광주 49.4% ▲대전 56.3% ▲경인 44.2% 등이었다.
지역의보노조는 “공단 홈페이지의 ‘나도 한마디’ 코너에 올라오는 네티즌 의견 3.4건당 1건은 전화불통 민원”이라며 “이는 공단 경영진이 전화 관련 민원을 등한시한결과”라고 지적했다. 김용수기자
2002-03-3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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