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채권 차환발행 지연 우려

예보채권 차환발행 지연 우려

입력 2002-03-28 00:00
수정 2002-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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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기관인 피치사는 예금보험기금채권 차환발행을 위한 국회동의안 처리가 야당의 반대로 지연되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조정을 위해 방한한 피치 평가단은2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진념(陳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만나 이렇게 밝혔다.

재경부 관계자는 “평가단이 예보채 차환발행이 정치적인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우려를 나타냈다.”며 “올해 양대선거 등 정치행사가 경제개혁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이에 대해 “예보채 차환발행을 위한 국회동의는 여야가 충분히 그 필요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잘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피치는 2∼3개월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현재의 BBB+에서 A등급으로 올릴지 여부를 결정할예정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2002-03-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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