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생들의 체격은 10년 전보다 커졌지만 10명가운데 4명이 근시였다.정상 체중에 비해 50%를 넘는 고도 비만도 1000명 중 7명 꼴이었다.잘못된 식습관으로 구강질환을 앓는 학생도 10명 가운데 6명으로 증가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해 4∼6월에 실시한 전국 480개 초·중·고교 재학생 12만명의 ‘2001년 신체검사 결과’를20일 발표했다.
◆체격=키는 10년 전인 91년보다 남학생이 평균 3.52㎝,여학생 2.59㎝ 컸다.▲고 3 남학생의 평균 키는 173.13㎝,여학생은 160.67㎝ ▲중 3 남학생은 167.23㎝,여학생은 158.
95㎝ ▲초등 6년 남학생은 148.22㎝,여학생은 149.06㎝이다.
몸무게는 10년간 남학생이 평균 4.67㎏,여학생이 2.42㎏늘었다.고 3 남학생의 평균 몸무게는 66.13㎏,여학생은 54.90㎏ ▲중 3 남학생은 58.29㎏,여학생은 52.42㎏ ▲초등6년 남학생은 42.72㎏,여학생은 41.75㎏이다.앉은 키는 10년 전에 비해 ▲초등 남학생이 평균 0.84㎝,여학생이 0.61㎝,▲고교 남학생이 0.54㎝,여학생이 0.07㎝였다.키에 비해 앉은 키의 증가 폭이 적은 것은 하반신이 긴 서구형으로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체질=초·중·고교생의 39.53%가 0.7 미만의 근시로 나타나 10년 전의 16.56%에 비해 2.3배나 많았다.안경을 쓴초등학생은 11.2%,중학생은 26.0%,고교생은 34.2%였다.앞으로 안경을 써야 하는 초등학생은 15.4%,중학생은 22.3%,고교생은 22.5%였다.특히 고교생은 근시 비율이 56.6%에달했다.충치 등 구강 질환자도 57.46%로 10년 전에 비해 50.11%에 늘었다.
고도 비만인 초등학생은 0.6%,중학생은 0.81%,고교생은 0.93%로 전체 평균이 0.74%를 차지했다.고도 비만은 99년 0.61%,2000년 0.55%이었다.
중이염 및 청력장애 등 귀질환은 0.46%,비염 등 코질환은 1.48%,편도선 비대 등 목질환은 1.65%였다.알레르기 질환도 1.21%나 됐다.
교육부는 “10년 전보다 체격은 커졌지만 잘못된 식습관과 환경오염,과도한 TV시청,나쁜 자세 등으로 근시와 이비인후과 질환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해 4∼6월에 실시한 전국 480개 초·중·고교 재학생 12만명의 ‘2001년 신체검사 결과’를20일 발표했다.
◆체격=키는 10년 전인 91년보다 남학생이 평균 3.52㎝,여학생 2.59㎝ 컸다.▲고 3 남학생의 평균 키는 173.13㎝,여학생은 160.67㎝ ▲중 3 남학생은 167.23㎝,여학생은 158.
95㎝ ▲초등 6년 남학생은 148.22㎝,여학생은 149.06㎝이다.
몸무게는 10년간 남학생이 평균 4.67㎏,여학생이 2.42㎏늘었다.고 3 남학생의 평균 몸무게는 66.13㎏,여학생은 54.90㎏ ▲중 3 남학생은 58.29㎏,여학생은 52.42㎏ ▲초등6년 남학생은 42.72㎏,여학생은 41.75㎏이다.앉은 키는 10년 전에 비해 ▲초등 남학생이 평균 0.84㎝,여학생이 0.61㎝,▲고교 남학생이 0.54㎝,여학생이 0.07㎝였다.키에 비해 앉은 키의 증가 폭이 적은 것은 하반신이 긴 서구형으로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체질=초·중·고교생의 39.53%가 0.7 미만의 근시로 나타나 10년 전의 16.56%에 비해 2.3배나 많았다.안경을 쓴초등학생은 11.2%,중학생은 26.0%,고교생은 34.2%였다.앞으로 안경을 써야 하는 초등학생은 15.4%,중학생은 22.3%,고교생은 22.5%였다.특히 고교생은 근시 비율이 56.6%에달했다.충치 등 구강 질환자도 57.46%로 10년 전에 비해 50.11%에 늘었다.
고도 비만인 초등학생은 0.6%,중학생은 0.81%,고교생은 0.93%로 전체 평균이 0.74%를 차지했다.고도 비만은 99년 0.61%,2000년 0.55%이었다.
중이염 및 청력장애 등 귀질환은 0.46%,비염 등 코질환은 1.48%,편도선 비대 등 목질환은 1.65%였다.알레르기 질환도 1.21%나 됐다.
교육부는 “10년 전보다 체격은 커졌지만 잘못된 식습관과 환경오염,과도한 TV시청,나쁜 자세 등으로 근시와 이비인후과 질환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2002-03-21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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