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정치가 손에 잡히네”

네티즌 “정치가 손에 잡히네”

입력 2002-03-20 00:00
수정 2002-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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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국민참여 경선제가 젊은 네티즌들을 정치 무대로 불러 내고 있다.첫 경선 지역이었던 제주는 투표 참여신청자가 1500여명이었지만 지난 12일 공모 마감을 끝낸경남은 무려 2만 7000여명에 이르렀다.민주당 관계자는 “경선을 위해 온라인으로 입당 신청을 한 네티즌이 현재 12만여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지금도 인터넷을 통해 대통령 후보 선출에 직접 참여할수 있을까? 가능하다.아직 주요 정당의 대통령 후보를 선출할 기회는 살아 있다.우선 일정이 남아 있는 민주당 경선 지역과 4월에 진행될 한나라당 경선 선거인단에 지원할 수가 있다.

민주당의 경우 경북 지역 경선 선거인단 모집은 오늘이마감일이고,충북·전남·부산·경기·서울지역 공모가 차례로 이어진다.민주당 홈페이지(www.minjoo.or.kr)로 들어가 본인 확인 절차 등을 거치면 선거인단 후보가 된다.

한번의 기회가 더 있는데 이것은 전체 선거인단(7만명) 의2.5%(1750명)에 해당하는 국민참여경선제 인터넷투표이다.

만 20세 이상 성인으로 경선 선거인단에 선정되지않은 사람이라면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한나라당(www.hannara.or.kr)도 인터넷으로 선거인단 공모신청을 받고 있다.오는 22일 인천지역 공모마감을 시작으로 다음달 17일 서울지역 공모신청이 끝난다.특히 한나라당은 네티즌이 대표 대의원을 직접 선출하는 예비선거도진행한다.

이제 각 정당은 인터넷과 네티즌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같은 분위기는 지난달 18일 선관위가사실상 인터넷 입당을 허용함으로써 더욱 힘을 얻게 됐다.

네거티브 선거전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네티즌의 정치적 실체를 인정한 경선제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주목된다.

전효순 kdaily.com기자 hsjeon@
2002-03-2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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