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점과 출장소를 많이 늘려 사채시장으로 몰리는 금융이용자들의 수요를 흡수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상호저축은행중앙회 문병학(文炳學) 회장은 17일 “금고에서 저축은행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수신이 늘고 있으나여신처가 마땅치 않아 걱정”이라며 이같은 여신운용 타개책을 제시했다.
현재 저축은행이 지점을 추가 설치하려면 국제결제은행자기자본(BIS)비율 8% 이상,무수익자산 비율 8% 이하,자기자본이 지역별 설립자본금(서울의 경우 72억원)의 2배 이상이 돼야 가능하다.이런 요건을 충족해 전국적으로 모두5개 지점이 늘었으나 설립기준을 더 완화해야 만 금융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갈 수 있다고 했다.
문 회장은 “고금리 사채를 이용한 사람 가운데 약 42%가 저축은행 등 소매금융을 취급하는 제도권 금융회사의 존재를 모른다.”며 지점설치 기준에 대한 당국의 입장변화를 촉구했다.
문 회장은 최근 저축은행을 이용한 불법대출로 물의를 일으킨 정현준(鄭炫埈)씨 등에 대해 “그는 금융인이 아니다.”면서 “업계는 상호가 저축은행으로 바뀌면서 주식취득시 10일 전에 금감원에 신고하고,준법감시인을 모든 저축은행에 두는 등 건전영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이어 “(이같은 기반구축에도 불구하고) 저축은행의 임원은 퇴임 후 3년동안 전에 일했던 저축은행의 부실에 책임지게 돼있다.”면서 “이 때문에 우수한 전문경영인들이 우리 업계에 잘 안오려고 한다.”고 말했다.규제가 완화되는 쪽으로 관련법규가 고쳐지면 저축은행업계의 분위기도 많이 달라질 것이란 얘기였다.
그는 “한 사람이 모두 5개 저축은행에서 대출받은 경우가 있더라.”면서 “이런 ‘요주의 인물’들을 없애려면개인신용을 평가할 수 있는 저축은행간 공동전산시스템의구축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현재 저축은행이 지점을 추가 설치하려면 국제결제은행자기자본(BIS)비율 8% 이상,무수익자산 비율 8% 이하,자기자본이 지역별 설립자본금(서울의 경우 72억원)의 2배 이상이 돼야 가능하다.이런 요건을 충족해 전국적으로 모두5개 지점이 늘었으나 설립기준을 더 완화해야 만 금융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갈 수 있다고 했다.
문 회장은 “고금리 사채를 이용한 사람 가운데 약 42%가 저축은행 등 소매금융을 취급하는 제도권 금융회사의 존재를 모른다.”며 지점설치 기준에 대한 당국의 입장변화를 촉구했다.
문 회장은 최근 저축은행을 이용한 불법대출로 물의를 일으킨 정현준(鄭炫埈)씨 등에 대해 “그는 금융인이 아니다.”면서 “업계는 상호가 저축은행으로 바뀌면서 주식취득시 10일 전에 금감원에 신고하고,준법감시인을 모든 저축은행에 두는 등 건전영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이어 “(이같은 기반구축에도 불구하고) 저축은행의 임원은 퇴임 후 3년동안 전에 일했던 저축은행의 부실에 책임지게 돼있다.”면서 “이 때문에 우수한 전문경영인들이 우리 업계에 잘 안오려고 한다.”고 말했다.규제가 완화되는 쪽으로 관련법규가 고쳐지면 저축은행업계의 분위기도 많이 달라질 것이란 얘기였다.
그는 “한 사람이 모두 5개 저축은행에서 대출받은 경우가 있더라.”면서 “이런 ‘요주의 인물’들을 없애려면개인신용을 평가할 수 있는 저축은행간 공동전산시스템의구축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2002-03-1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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