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관광객 휴대폰 한국서 쓴다

유럽 관광객 휴대폰 한국서 쓴다

입력 2002-03-18 00:00
수정 2002-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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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을 보러 한국에 오는 유럽인들은 휴대폰을 편하게쓸 수 있게 된다.전화 번호도 바뀌지 않고,요금 납부도 자국에서 그대로 내면 된다.

SK텔레콤은 다음달 1일부터 SIM카드 방식으로 국제자동로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대상국가는 월드컵 본선 진출국가를 중심으로 유럽,아시아,중남미,아프리카 지역32 개국이다.

SIM카드란 가입자를 식별하는 칩이다.유럽방식의 GSM 휴대폰에는 모두 부착돼 있다.한국에서는 이 칩을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휴대폰에 끼우면 자국에서 쓰던 것처럼 이용할수 있다.단말기는 공항에서 빌려준다.

다음달 1일에는 14개국 휴대폰 이용자들에게 서비스된다.

스페인 텔레포니카 모빌레스 에스파냐,영국 보다폰,프랑스SFR,이탈리아 옴니텔,덴마크 TDC모바일 등 21개 GSM 사업자와 자동로밍 계약을 맺었다.

같은달 중순까지는 독일 데테모빌, 브라질 넥스텔,스웨덴유로폴리탄,폴란드 폴콤텔 등 32개 사업자와 추가 계약을마칠 예정이다.따라서 5월부터는 32개국 53개 GSM 사업자와자동로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2002-03-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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