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뺏긴 노무현 “광주경선서 대세 결정”

선두 뺏긴 노무현 “광주경선서 대세 결정”

입력 2002-03-18 00:00
수정 2002-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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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후보에게 선두자리를 빼앗긴 노무현 후보는 17일“대전이 이 후보의 텃밭임을 감안하면 선전한 것”이라며“이미 광주경선에서 대세는 결정났기 때문에 수도권에서압승을 거둘 것임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오늘 대전 경선으로 종합 1위 자리를 내줬는데.] 2등을 했으니까 그 정도면 선방한 것이다.대전과 충남은 이 후보의텃밭이고 사전에 아주 잘 조직돼 있다.그런 틈바구니 속에서 나름대로 파고 들어서 선전한 것으로 생각한다.

[지역주의 투표성향이 다시 드러난 것 아닌가.] 그렇게 보지 않는다.어느 정도 지역정서는 있게 마련이며,수용할 것은 수용하면서 극복해나가야 한다.

[이 후보에게 몰표가 쏟아졌는데.] 있을 수 있는 일이다.지역정서 때문이라기보다는 사전에 표가 잘 조직됐기 때문으로 생각한다.내가 받은 17%도 잘 받은 것이다.유권자에게감사한다.

[광주경선 결과가 대전 표심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나.] 광주경선 결과는 긍정·부정적인 효과가 다 있기 때문에 뭐라말하기 어렵다.

[돌풍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나.] 이미 어제 광주에서 대세는 결정됐다.수도권에서 압승할 수 있을 것으로자신한다.

대전 이종락기자 jrlee@
2002-03-1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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