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고 아름답게” 도시 화장법

“살기좋고 아름답게” 도시 화장법

입력 2002-03-15 00:00
수정 2002-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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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도시경관(이규목 지음/열화당 펴냄).

도시 경관은 ‘관계의 예술’이다.건축,토목,주택,문화재,도로,교통,공원,녹지,위생,소방,재개발,도시계획 등 걸리지 않는 데가 없다. 서구나 일본 등에서는 오래전부터 도시를 ‘살기 좋고 아름답게’ 가꾸려는 노력들을 구체화해왔고 우리나라도 도시가 세계화하고 문화적 욕구가 커지면서 도시환경을 잘 가꾸기 위한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그러나 복합적이고 총체적인 성격을 갖는 도시 경관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데 반해 그와 관련된 학문적연구와 성과가 부족했던 게 사실이었다.

이런 시점에서 나온 ‘한국의 도시경관’(이규목 지음,열화당)은 우리나라 도시경관 변천양상에 대해 개괄적으로서술하고 도시경관 이론을 체계화해 실제로 한국 도시에적용할 수 있는지를 진단한 책이다.앞으로 한국 도시경관이 나아갈 방향 등도 제시한 ‘도시경관 입문서’이다.

저자는 서울시립대 건축도시조경학부 교수로 지난 30여년간 도시경관에 관심을 갖고 건축학,조경학,도시공학 등을연구했으며 한국의도시들은 물론 세계의 여러 도시들을직접 발로 뛰며 답사했다.

1장 ‘한국 도시경관의 변천’은 조선 중기 이후부터 현재까지, 서울을 중심으로 한 도시의 경관 변천양상에 대해기술한 것이다. 특히 해방후 급격하게 진행된 산업화와 서구 문물의 도입이 도시경관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살펴보면서 우리 도시 모습의 정체성을 밝혀냈다. 2장 ‘한국도시의 이미지와 장소성’은 도시경관을 보는 틀을 체계화하고 그런 틀을 바탕으로 한국의 도시경관을 해석하고자했다.1만3000원.

송도호 서울시의원 “14년 주민 숙원 ‘관악12번 마을버스’ 신설 결실”

서울시의회 송도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2)은 행운동과 청룡동 일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관악12번 마을버스 노선 신설’이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 신설로 그간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고 대중교통 접근성 역시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신설되는 ‘관악12번’ 마을버스는 관악파크푸르지오아파트에서 서원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 8대의 차량이 투입돼 약 9.5km 구간을 운행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의 편리한 출퇴근길을 위해 혼잡 시간대에는 배차 간격을 약 6분으로 유지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운동과 청룡동 일대는 까치산, 청룡산, 쑥고개 등 경사가 심한 고지대 주거지역이 많아 노인층과 교통약자의 이동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2012년부터 마을버스 노선 신설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며, 이번 승인으로 14년 동안의 숙원이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송 의원은 주민 의견 수렴과 관계기관 협의 과정에 적극 참여하며 노선 신설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또한 통학로 안전 문제를 우려하는 학교 측 의견을 반영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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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덕기자 youni@
2002-03-1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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