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도 놀란 신한銀 인사

직원들도 놀란 신한銀 인사

입력 2002-03-01 00:00
수정 2002-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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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영업력과 전문성을 강화한 대폭적인 임원진 교체를 시도해 금융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은행은 28일 열린 정기 주총에서 영업통인 장명기(張明基) 인천국제공항지점장과 윤광림(尹廣林) 중소기업본부 부본부장,그리고 김상대(金相大) 신용관리부장을 신임 부행장으로 각각 선임했다.또 씨티은행 출신인 이대운(李大運) 현대증권 리스크관리 담당이사를 부행장보로 영입했다.국제금융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신임 임원 4명 모두 40∼50대 초반으로 젊다.

가장 의외로 받아들여진 대목은 한동우(韓東禹) 부행장의퇴진.유임을 확신했던 직원들은 적잖이 충격받은 분위기다.

‘젊은 피에 밀렸다.’는 관측과 ‘5월 신한지주회사 자회사 재편때 중용되기 위한 사전정지작업’이라는 관측이 엇갈린다. 감사에는 문홍순(文弘淳) 전 금융감독원 국장이 선임됐다.

주총에서는 카드 관련 부서를 신한카드(가칭)로 분할하는내용도 통과됐다.



안미현기자
2002-03-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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