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번없는 한인 유격대장’ 연정씨 별세

‘군번없는 한인 유격대장’ 연정씨 별세

입력 2002-02-14 00:00
수정 2002-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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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연합] 6·25전쟁의 ‘군번없는 한인 유격대장'으로 알려진 연정(延禎) 미 육군 8240부대(미 극동군사령부 주한연락처) 재향군인회 명예회장이 지난 9일 77세로로스앤젤레스 한 병원에서 심장병으로 별세했다.

서울 태생으로 경기중과 일본 중앙대 법과를 졸업한 연회장은 6·25전쟁 당시 해군인천기지사령관(소령)과 미 해군정보장교(중령)로 참전하여 충무,을지 무공훈장과 미 대통령 은성훈장(3회)을 받았다.연 회장은 ‘군번도 계급도없는' 한인들로 구성된 8240부대 ‘유격대장'으로 북한에침투,적 교란 및 시설물 파괴 등의 전과를 올렸다.

특히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미군 총사령부에 정보장교로파견돼 8240부대원의 실질적인 지휘관으로 활동했다. 그는 인천상륙작전 열흘 전 소월미도에 미군 3명,한인 유격대원 3명과 함께 침투한 뒤 등대의 불빛을 이용해 주력부대상륙을 유도,작전 성공에 기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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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23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잠실고 학급 증설을 위한 학부모 토론회’가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잠실고 학급 증설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학급 확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토론회는 잠실고 학급 증설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고교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도입 속에서 소규모 학교가 마주한 구조적 한계를 짚어보는 자리였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홍후조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고,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 한국교육개발원 이승호 학교·제도연구실장, 잠실고 박라진 학부모회장, 서울시교육청 김오영 학교지원과장이 패널로 토론에 동참했다. 현장 축사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 이희원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시교육청 김덕희 행정국장이 맡았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교육위원의 사회로 같은 당 선정환·김현우 의원도 자리를 함께해, 잠실고의 교육 환경 개선을 두고 여야가 초월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발제에 나선 홍후조 교수는 학생들의 실제 진학 수요에 발맞추어 학급 수를 확대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등 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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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대령으로 예편한 연 회장은 1957년 미국으로 이민,미 중앙정보국(CIA) 극동지구팀장으로 활동했으며 은퇴 후에는 민주평통 LA지역협의회 등 여러 재미한인단체의 간부를 역임했다.

2002-02-1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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