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토피아/ 고교생 물리과목 기피 심화

에듀토피아/ 고교생 물리과목 기피 심화

입력 2002-02-14 00:00
수정 2002-02-1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고교생들의 이과(理科) 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같은 이과내에서도 물리보다는 점수따기가 쉬운 지구과학이나 생물 등을 선택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한양대 이영무교수팀이 서울시내 6개 고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1학년도 수능 과학탐구 영역 선택과목 현황’에 따르면 조사 대상 1309명(남학생 895명,여학생 414명) 중 지구과학Ⅱ 선택자가 36.2%인 474명으로 가장 많았고 생물Ⅱ는 32.2%인 422명,화학Ⅱ는 25.6%인 335명이었던데 비해 물리Ⅱ를 선택한 학생은 78명으로 6.0%에 불과했다.

또 전체 여학생 중에서는 5.8%인 24명이 물리를 선택해남학생보다 기피 현상이 심했다.남학생은 6%인 54명이 물리를 택했다.

서울의 강남 S고교의 경우 2002학년도 자연계 수능 응시자 360명 가운데 지구과학과 생물 선택자가 각각 30% 대였던 반면 화학과 물리 선택자는 각각 20%,10% 수준에 그친것으로 나타났다.

수능 계열별 교차지원의 성행과 맞물린 이같은 일부 과학과목의 기피현상은 이공계통의 인력양성에 차질을 빚을 뿐 아니라 대학 신입생들의 기초학력 저하등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서울의 한 고교교사는 “희망 전공이나 적성에 따른 과학과목을 권장하고는 있으나 수능 점수에 유리한 과목을 선택하는 학생들을 설득하기엔 역부족”이라면서 “일부 고교에서는 물리를 선택한 학생이 적어 물리교사가 복수 교과를 희망하거나 아예 학원가로 빠져나가는 경우까지 생기고 있다”고 토로했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thumbnail -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최병규기자 cbk91065@
2002-02-14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