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그룹의 임원 인사가 8일 마무리된 가운데 정몽구(鄭夢九·MK) 현대자동차 회장의 2세그룹이 일제히 전무로 승진해 세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MK의 장남 정의선(鄭義宣·32) 현대차 상무는 7일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본격적인 경영 참여에 한발짝 다가섰고 셋째사위인 신성재(愼晟宰·34) 현대하이스코 이사도 8일 두단계를 뛰어넘어 전무로 승진했다.
정 전무는 AS총괄본부 부본부장에서 국내영업본부 부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신 전무는 수출담당 이사에서 기획담당전무로 승진했다.
또 고 정주영(鄭周永) 현대 명예회장의 4남인 몽우(夢禹·작고)씨의 장남으로 MK가 아들처럼 직접 챙기고 있는 정일선(鄭日宣·32) 삼미특수강 상무도 8일 전무로 승진하면서 영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현장 경험 쌓기에 들어갔다.
한편 MK의 둘째사위 정태영(丁太渶·42)씨는 지난해 초 현대모비스에서 전무로 승진한 뒤 곧바로 기아차 구매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나 현대·기아차 자재관리 및 구매기능이통합돼 지금은 현대·기아차 구매총괄본부 부본부장을 맡고있다.
재계 관계자들은 “현대.기아차 그룹의 2세군이 경영수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경영실습에 들어갔다.“면서 “차기경영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MK의 장남 정의선(鄭義宣·32) 현대차 상무는 7일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본격적인 경영 참여에 한발짝 다가섰고 셋째사위인 신성재(愼晟宰·34) 현대하이스코 이사도 8일 두단계를 뛰어넘어 전무로 승진했다.
정 전무는 AS총괄본부 부본부장에서 국내영업본부 부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신 전무는 수출담당 이사에서 기획담당전무로 승진했다.
또 고 정주영(鄭周永) 현대 명예회장의 4남인 몽우(夢禹·작고)씨의 장남으로 MK가 아들처럼 직접 챙기고 있는 정일선(鄭日宣·32) 삼미특수강 상무도 8일 전무로 승진하면서 영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현장 경험 쌓기에 들어갔다.
한편 MK의 둘째사위 정태영(丁太渶·42)씨는 지난해 초 현대모비스에서 전무로 승진한 뒤 곧바로 기아차 구매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나 현대·기아차 자재관리 및 구매기능이통합돼 지금은 현대·기아차 구매총괄본부 부본부장을 맡고있다.
재계 관계자들은 “현대.기아차 그룹의 2세군이 경영수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경영실습에 들어갔다.“면서 “차기경영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2002-02-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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