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청백리(淸白吏)로 대해주세요.” 서울 관악구 소속 1400여 직원들이 설을 앞두고 자정운동에 나섰다.
이 운동은 설 대목인 4일부터 9일까지 ‘우리는 금품을주지도 받지도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리본을 가슴에 달고 근무하는 것.
직원들은 이 리본을 ‘청백리 리본’이라 부른다.
구는 직원들이 이 리본을 달고 근무함으로써 설을 앞두고 우려되는 떡값 수수 등 각종 비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기간동안 자신도 모르게 민원인에게서 전달될 수 있는 각종 금품이나 선물 등을 자발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클린신고창구’(880-3476)도 운영하기로 했다.
대신 비위 공무원이 적발되면 실·과별 연대책임을 물어문책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민원부조리 신고창구(880-3476)도 운영해 명절기간 발생할 수 있는 행정업무 방치·지연,업무전가,적당주의 등을 신고받아 이를 뿌리 뽑기로 했다.
김희철(金熙喆) 구청장은 “공직자 스스로가 자정운동을통해 주민들의 신뢰를 쌓아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이 운동은 설 대목인 4일부터 9일까지 ‘우리는 금품을주지도 받지도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리본을 가슴에 달고 근무하는 것.
직원들은 이 리본을 ‘청백리 리본’이라 부른다.
구는 직원들이 이 리본을 달고 근무함으로써 설을 앞두고 우려되는 떡값 수수 등 각종 비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기간동안 자신도 모르게 민원인에게서 전달될 수 있는 각종 금품이나 선물 등을 자발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클린신고창구’(880-3476)도 운영하기로 했다.
대신 비위 공무원이 적발되면 실·과별 연대책임을 물어문책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민원부조리 신고창구(880-3476)도 운영해 명절기간 발생할 수 있는 행정업무 방치·지연,업무전가,적당주의 등을 신고받아 이를 뿌리 뽑기로 했다.
김희철(金熙喆) 구청장은 “공직자 스스로가 자정운동을통해 주민들의 신뢰를 쌓아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2002-02-04 3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