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윤태식 게이트와 관련,2월 임시국회에서 특별검사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또 이용호 게이트에 대해서도 특검팀이 권력비리 전반에 대해 수사할 수 있도록 특검법을 개정,수사범위를 넓히고 수사기간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특검수사 확대는 다분히 정략적인 것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방침이어서 여야간 논란이 예상된다.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3일 “윤태식 게이트에 대한 검찰 수사가 ‘몸통’은 놔둔 채 ‘깃털’만 처리하고 종결할 조짐”이라며 “이런 식이라면 특검제 도입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상수(李相洙) 원내총무는 “한나라당의 주장은 여야간 합의에 어긋날 뿐 아니라 특검제 취지에도 어긋난다.”며 한나라당의 특검제 개정요구를 받아들일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진경호 김상연기자 jade@
그러나 민주당은 특검수사 확대는 다분히 정략적인 것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방침이어서 여야간 논란이 예상된다.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3일 “윤태식 게이트에 대한 검찰 수사가 ‘몸통’은 놔둔 채 ‘깃털’만 처리하고 종결할 조짐”이라며 “이런 식이라면 특검제 도입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상수(李相洙) 원내총무는 “한나라당의 주장은 여야간 합의에 어긋날 뿐 아니라 특검제 취지에도 어긋난다.”며 한나라당의 특검제 개정요구를 받아들일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진경호 김상연기자 jade@
2002-02-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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