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도심 건물 돌진…60대기사 사망

시내버스 도심 건물 돌진…60대기사 사망

입력 2002-01-28 00:00
수정 2002-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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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8시50분쯤 서울 용산구 갈월동 해태빌딩 앞길에서 84번 시내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인근 은행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버스운전자 김모씨(65)가 그자리에서숨졌다.

버스는 서울 용산구 삼각지에서 서울역 방향의 편도 4차로 가운데 3차로를 달리다 갑자기 중앙선을 넘으면서 맞은 편에서 오던 배모씨(52)의 택시 등 승용차 3대와 잇따라충돌한 뒤 주택은행 빌딩 기둥에 부딪혔다.택시 운전사 배씨 등 3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버스에는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았다.

목격자 정모씨(42)는 “버스가 중앙선을 넘을 때 이미 운전사가 운전대에 엎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2002-01-2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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