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 올 4,752가구 공급

죽전 올 4,752가구 공급

입력 2002-01-16 00:00
수정 2002-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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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경기 용인 죽전택지개발지구에서 오는 18일 현대산업개발의 ‘I-PARK’를 시작으로 모두 4,700여가구가 분양된다.

죽전은 용인에서도 유일하게 분양성이 있는 곳으로 꼽혀 수도권 분양시장의 불을 댕길 것으로 보인다.

[얼마나 분양되나] 전체적으로 4,752가구가 분양된다.

이 가운데에는 죽전에 땅을 소유하고 있거나 조합아파트를추진,우선 분양이 가능한 2,792가구가 포함돼 있다.택지를일반공급받은 업체들도 오는 6월부터 토지를 사용할 수 있어 하반기에는 1,900여가구가 본격공급될 전망이다.임대아파트 1,602가구도 들어선다.

가장 먼저 분양하는 업체는 현대산업개발로 오는 18일부터32평형 402가구를 분양한다.전체 단지규모는 1,466가구로 조합아파트다.분양가는 2억1,000만원대다.

분당선 죽전역이 걸어서 10분거리이고 한성컨트리클럽이 보이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또 현대건설과 포스코개발도 다음달중 1,310가구를 분양한다.

공동시공하며 브랜드는 ‘포스홈타운’으로 정했다.

[죽전은 어떤 곳] 죽전지구는 108만평으로 아파트와 단독등 모두 1만5,000여가구가 건립된다.

분당과 맞닿아 있어 용인에서도 노른자위 지역으로 꼽힌다.

상대적으로 수지쪽보다 교통여건이 나아 분양성도 좋은 편이다.

지난해 분양된 현대홈타운 3차 33평형에는 현재 1,000만원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또 지난해 분양이후 대형평형에 미분양물량이 남아있던 건영아파트도 요즘 들어 미분양 물량이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있다.강남의 집값이 오르면서 그 여파가 분당과 죽전까지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33평형 인근 아파트는 2억∼2억2,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죽전 동성상가내 뱅크부동산 장영식(張永植) 사장은 “2억원대의 분양가가 지난해에는 비싸게 느껴졌지만 지금은 적정가로 평가받고 있다”며 “입지에 따라서는 프리미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2002-01-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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