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게이트’를 수사 중인 차정일(車正一)특별검사팀은 8일 G&G그룹 회장 이용호(李容湖·구속기소)씨가 전한국전자복권 사장 김모씨(35·해외도피중)의 증권계좌 17억여원을 관리해 줬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관련 계좌 추적을 통해 정확한 자금의 규모와 사용처를 추적 중이다.
특검팀은 김씨가 이씨로부터 증권계좌를 관리해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회사돈 15억원을 포함한 17억5,000만원을 2000년 6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건넨 뒤 지난해 4월 돈을 되돌려 달라고 요구,30억원의 약속어음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조태성기자 cho1904@@
특검팀은 김씨가 이씨로부터 증권계좌를 관리해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회사돈 15억원을 포함한 17억5,000만원을 2000년 6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건넨 뒤 지난해 4월 돈을 되돌려 달라고 요구,30억원의 약속어음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조태성기자 cho1904@@
2002-01-09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