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엔론社 ‘정치권 로비’ 구설수

美 엔론社 ‘정치권 로비’ 구설수

입력 2001-12-27 00:00
수정 2001-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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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파산을 신청한 미국의 거대 에너지기업 엔론의정치권에 대한 로비가 도마에 올랐다.

엔론은 십여년간 정치권에 수백만달러의 정치자금을 뿌린대가로 백악관과 의회,연방규제기관 등에 자유롭게 접근할수 있는 ‘프리 패스’를 확보하고 워싱턴에 든든한 바람막이를 쳐놓았다.엔론은 상·하원 의원들에게 로비를 벌여 전력 도매시장 및 에너지 파생상품에 대한 규제 완화 등 기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각종 법률을 제·개정했다.지난 85년 설립된 엔론이 10여년 만에 초우량기업으로 급성장한 배경에는 이같은 정치권과의 끈적한 ‘밀월관계’가 작용했다고 25일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엔론의 공화당에 대한 정치헌금은 1995년 공화당이 상원에서 다수당을 차지하면서 급증했다.엔론이 공화당에 기부한정치헌금은 93∼94년 13만6,000달러에서 96년 68만7,000달러,2000년 170만달러로 뛰었다.

엔론의 정치권 로비가 공화당에만 그친 것은 아니다.레이회장은 수십만달러를 민주당 상·하원 의원들에게 정치헌금으로 바쳤다.

엔론에 대한 하원의 조사가 진행되면서 민주당은 필 그램공화당 상원의원(텍사스주)과 엔론의 관계를 파헤쳐 공화당에 타격을 입힌다는 계산이다.

미국에서도 기업을 하려면 정치헌금은 당연히 지불해야 하는 비용으로 간주된 지 오래다.하지만 엔론 파산을 계기로선거자금개혁 문제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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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균미기자
2001-12-2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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