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장난전화 크게 줄었다

119 장난전화 크게 줄었다

입력 2001-12-03 00:00
수정 2001-12-0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19 장난전화’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2일 서울시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119신고전화 총 357만건 중 허위신고는 3만6,000여건(1.0%)으로 허위신고율이 사상 처음 1%대로 떨어졌다.

지난 99년의 경우 서울지역 119 신고전화 406만건 중 허위신고가 195만건(48%),지난해엔 384만건 중 42만건(10.9%)이었던 점에 비하면 장난전화는 거의 사라진 셈이다.

장난전화가 급감한 것은 99년 최첨단 위치정보시스템 도입으로 발신자의 이름과 위치,전화번호 등의 확인추적이가능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또 삼진아웃제 도입으로 공한문 발송,경고문 발송 조치 후 또 다시 장난전화를 걸면 소방법에 따라 벌금을 부과하는 등 처벌을 강화한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시 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홍제동화재로인한 소방관 사망 사건과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발신자 직접 확인 서비스 등의 영향으로 장난전화가 더욱 줄었다”고 말했다.

한편 92년부터 발신자 추적시스템이 가동된 경찰의 범죄신고 전화(112) 역시 감소 추세인데 서울경찰청 112신고센터의 경우 지난 10월 말 현재 신고전화 114만1,567건중 허위신고는 1,999건(0.1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thumbnail -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조승진기자 redtrain@
2001-12-03 3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