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추방’ 클린 코리아21 개막

‘부패추방’ 클린 코리아21 개막

입력 2001-11-14 00:00
수정 2001-11-1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정부패 추방을 위해 시민단체와 기업,정부가 손을 잡았다.

제2의건국범국민추진위원회,행정자치부,반부패국민연대,경제5단체,㈜신세계,한국전력 등 29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맑은사회만들기한마당조직위원회(위원장 金相廈)는 13일 서울 종로구 적선동 제2건국위 대회의실에서 ‘클린 코리아 21’ 개막식을 가졌다.이 행사는 대한매일이 후원한다.

개막식에는 김성수(金成洙)반부패국민연대 회장(성공회대 총장),정영식(丁榮植)행자부차관,권해옥(權海玉)대한주택공사 사장,미할 부리안 국제투명성본부 체코지부장,유종근(柳鍾根)전북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김상하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맑은 사회 만들기는 부정부패 추방을 위한 국민의식 제고 노력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범국가적 시도이자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동참해야 하는 시대적 요청”이라면서 “아직도 우리 사회 각 분야에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는 부패 관행과 투명성을 저해하는 요소를 근본적으로 척결하자는 국민 스스로의 의식개혁운동”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조직위는 국내의 부정부패 사례와 향후 척결 방향,해외의 활동 현황과 조달청,반부패국민연대,한국가스공사 등 9개 기관·단체의 반부패 실천사례 전시회가 15일까지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15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별관에서는 관련 심포지엄이 열리고부대행사로는 ‘맑은 사회를 위한 대형 엽서 만들기’ ‘부정부패를 잡아라’ 등 시민참여 마당이 개최된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정책 논의 주도

서울특별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 제4선거구·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에서 ‘생활체육 활성화와 학교체육시설과의 연계성’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고,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둘러싼 구조적 문제와 실행 해법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태호 국회의원,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이종환·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성흠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시의회·체육계·학교현장·학부모 대표 등 각 분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발제를 맡은 문성철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교장은 학교 체육시설 개방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장에서는 관리 부담과 안전 책임이 학교에 집중되는 구조가 가장 큰 장애 요인이라고 짚었다. 문 교장은 명확한 운영 기준과 전담 인력 지원, 재정적 뒷받침이 마련될 경우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개방 모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위성경 관악구의원은 도심형 자치구의 체육시설 부족 현실을 지적하며, 학교 체육시설이 주민 접근성이 가장 높은 공공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별·자치구별 개방률 격차 문제를 언급하며, 서울 차원의 표준 운영 모델
thumbnail - 유정희 서울시의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정책 논의 주도

김영중기자 jeunesse@
2001-11-14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