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정보시스템 내년 가동

지리정보시스템 내년 가동

입력 2001-11-06 00:00
수정 2001-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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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25개 자치구들이 지리정보 응용시스템을 활용한 서비스를 내년 본격 개시한다.이에따라 도시계획은 물론 도로·주차·지하시설물 관리 등 행정 전반에 큰 변화를 몰고올 전망이다.

지리정보시스템은 지금까지 주택·도시계획·상하수도 등 각행정분야에서 따로 지도를 제작,관리해 오던 업무를 상세한 지도를 포함한 모든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것.그동안 시와 자치구는 물론 각 자치구간에 도시계획 등 관련 업무의 연계나 정보공유 부재 등으로 행정 효율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지난 2∼8월 시·구청 지리정보시스템을단일시스템으로 운영할 수 있는 통합 서버 구축사업을 마무리했다.이어 지난 9월부터는 통합 서버를 통한 지리정보 응용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내년 3월 가동할 예정이다.

자치구별로는 용산·마포·서초·강남·송파·강동·중구 등 7개 자치구가 지난 2월 자체적으로 응용시스템 구축을 위한 통합서버를 확보했고 나머지 자치구들도 응용시스템 활용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내년초 응용시스템이 구축되면 일차적으로 도시계획을 비롯해 도로·지하시설물·주정차·토지정보·수치지도·새주소부여사업·하수도 관리 등 8개 분야에 우선 적용할 방침이다.이어 치수사업과 폐기물 및 환경관리 등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리정보 응용시스템이 차질없이 운용되도록 하기 위해 최근 각 자치구에 통합서버 관리 전담요원을 지정,전문교육을 받도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리정보 응용시스템이 가동되면 그동안 개별적으로 관리,활용해 온 각종 지도정보가 통합 관리·제공돼관련 분야의 행정이 훨씬 효율적이고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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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억기자 jeshim@
2001-11-06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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