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누설·주식뇌물 ‘지능화’

정보누설·주식뇌물 ‘지능화’

정기홍 기자 기자
입력 2001-10-05 00:00
수정 2001-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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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공직자들이 빠져들 수 있는 비위 함정’ 감사원은 올 상반기 공직기강 점검에서 드러난 비위 및 업무처리부당사례를 4일 발표했다.거액의 공금을 횡령한 경우도 있고 공무 해외여행 경비를 업체에 부담시키거나 부당청구한사례도 있었다.다음은 사례별 대표적 케이스이다.

◆‘구린돈’ 수수 및 공금 유용=한국가스공사 자회사인 한국가스기술공업 임모 경리부장은 지난해 6∼11월 11차례에걸쳐 액면가 4억∼50억원짜리 어음 194억8,000여만원어치를 발행하는 과정에서 60억원을 횡령했고,공사대금으로 받은액면가 2억8,500만원짜리 약속어음 1장을 훔쳐 할인했다.

한국담배인삼공사 전남 해남지점장 박모씨는 해남군의 담배판매사업과 관련,공급편의를 주는 대가로 98년 2월∼지난해 5월까지 6차례에 걸쳐 군으로부터 600만원을 받아 400여만원은 직원 회식비 등으로 사용했다.

◆직무관련 비밀누설,주식 부당취득=경기도 가평군 장모 과장은 96년말 보전임지 지정해제로 투자가치가 있는 임야 등 10필지를 평소 알고 지내던 공직자에게 소개,매매차익을얻도록 했다.또 한국전기통신공사 연구개발본부 가입망연구소 이모 팀장 등 2명은 지난해 2월 모 기업체 대표로부터유상증자에 참여하면 차익을 낼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이를취득,1억1,100만원에서 6,700만원의 이득을 봤다.

◆업무 부당개입 및 처리=서울지방경찰청은 97년부터 지난3월까지 109개 업체로부터 신호기 보수,표지판 재설치 등의 공사비 124억8,000여만원을 징수,복구공사를 한 이후 남은 14억원을 돌려줘야 하는데도 7억9,000여만원을 주지 않았고 6억여원은 납부자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한 상태였다.

서울시 환경관리실 대기보전과 정모씨는 지난해 7월 모 조합간부 등과 함께 일본출장을 가면서 부하직원을 부당으로연가를 내도록 한 뒤 동행했고 출장여비를 받았는데도 불구,자신과 부하직원의 경비 260여만원을 조합에 부담시켰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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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홍기자 hong@
2001-10-05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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