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추석연휴, 친환경 농산물·특산물 판매

시민단체 추석연휴, 친환경 농산물·특산물 판매

입력 2001-09-29 00:00
수정 2001-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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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도 돕고, 국민의 건강도 지키고, 시민운동도 키우고….’ 시민·사회단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친환경 농산물을 비롯,단체 특성에 맞는 상품 등을 팔고 있다.소비자와 생산자를직접 연결하는 방식이어서 값도 싸고 품질도 믿을 수 있어인기가 높다. 1만5,000여 회원을 거느린 녹색연합은 무공해잡곡세트와 무농약 재배 감자 등 20여종의 유기농산물과 건강상품을 팔고 있다.

시민단체 중에서도 재정 자립도가 높은 편이지만 회원들의회비에만 의존하던 종래의 방식에서 벗어나 재정 독립의 시험무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대단하다.소비자와 직접 연결함으로써 왜곡된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는데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지아가(池雅嘉) 간사는 “환경단체가 권장하는 상품이라며무조건 믿고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다,덤으로 홍보의 효과도있어 회원 가입 희망자가 매일 수십명에 이른다”면서 “해마다 설날과 추석 두 차례의 명절에 실시하는 수익사업이 재정 자립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다”고 귀띔했다.

전국연합은 경남 진도의 홍주(紅酒)와 전국 곳곳의 명산지에서 생산되는 동충하초 등 두가지 품목을 팔고 있다.조선희(趙善姬) 기획부국장은 “국산으로 둔갑한 중국산 동충하초때문에 농민들이 고통을 받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는데 현지로부터 직접 사들여 판매하는 만큼 믿어도 된다”고 말했다.

여성민우회는 제주 성산포 먹갈치와 ‘오리 농법’으로 생산한 충남 홍성군 햅쌀,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전남 영광군의 굴비,여천군 돌산 갓김치 등 각 지부 단위의 특산물을 내세운 한가위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 동작4)은 어제인 지난 3일 동작구 흑석수변길이 ‘2026 서울별빛명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최대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흑석동 한강변의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야간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동작구 및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서울별빛명소는 동네 공원과 하천, 산책길 등에 지역 특성을 살린 야간경관과 여가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1개 자치구가 제출한 27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가 진행됐으며, 흑석수변길을 포함한 10곳이 최종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동작구가 제안한 사업명은 ‘별, 달, 강을 품은 흑석수변길’로, 흑석동 260-5번지 일대의 교량 하부 유휴공간을 정비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한강을 찾아 머물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한강 인근에 위치하고도 어두운 환경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해당 구역의 접근성과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각에는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이 더해지고, 강변을 따라 안락한 휴게공간과 무장애 산책로, 러닝트랙 등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한강의 야경을
thumbnail -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송한수 박록삼기자 onekor@
2001-09-2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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