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경제회생 아이디어 속출

네티즌 경제회생 아이디어 속출

입력 2001-09-28 00:00
수정 2001-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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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회생을 위한 네티즌들의 갖가지 아이디어가 속출하고있다.

재정경제부가 지난 11일 미국 테러사태 이후 홈페이지(www.

mofe.go.kr)에 개설한 의견수렴 코너에 네티즌들이 연일 아이디어를 올리고 있다.

작성자 ID ‘초보’는 “한국은행에 예치돼 있는 1,000억달러가량 되는 외환보유고중 일부를 국내 주식투자에 써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이시우’는 “중동에 전쟁이 일어나 석유대란이 일어날 경우 석유위기 대응력을 제대로 갖추지못한 나라들은 엄청난 국난을 당할 수 있다”며 정부의 차질없는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서정수’는 “비업무용 자가용 차량의 유류소비를 억제해 기름낭비를 줄여야 이처럼 어려운 사태를 모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혜숙’은 “사업의 시행에 따른 부담금 때문에 시행을못하고 있는 부분이 많은데 내수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준조세 정비를 빨리 실행에 옮겨달라”고 요구했다.‘홍성찬’은 “깨끗한 세무정리가 우선 중요하지만 납세자는 무섭다”며 “정부의 바른행위가 중요하나 그 범위를 축소함으로써 활력을 조금씩 찾게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세무조사를 축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정현기자 jhpark@
2001-09-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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