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광고물 관리 앉아서 ‘척척’

불법광고물 관리 앉아서 ‘척척’

입력 2001-09-12 00:00
수정 2001-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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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치단체들이 불법광고물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가운데 강서구(구청장 盧顯松)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한 ‘광고물 전산시스템’을 국내 처음으로 자체개발,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시스템은 옥외광고물 관련 민원처리에서부터 각종 증명서 발급,수수료 및 과태료 부과 등 광고물 관리업무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리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그곳의 불법광고물이 어느 건물에 몇개나 있는지 파악할 수 있고 광고물 사진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사무실에 앉아서도불법광고물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서울시를 비롯한 각 자치단체들은 월드컵을 앞두고‘불법광고물과의 전쟁’을 펼쳐왔지만 대부분의 업무를 일일이 수작업 또는 7∼8년전 개발된 도스 프로그램에 의존,업무효율이 떨어지고 사용자들의 불편도 컸다.

강서구 관계자는 “아직 시험운영중이지만 업무처리가 한결 빨라졌다”며 “좀더 시험운영을 해보고 효과를 분석한 다음 시스템을 다른 자치구들에도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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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기자
2001-09-12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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