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가빚 이자만 7조

작년 국가빚 이자만 7조

입력 2001-09-06 00:00
수정 2001-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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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채무에 대한 이자지급이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다.재정경제부는 5일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서 지난해 국가채무 이자로 7조4,154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국가채무에 대한 이자 지급액은 지난 97년에는 1조8,773억원에 불과했으나 불과 3년만에 네배로 불었다.지난해 내역은 국가채권 이자가 6조2,077억원,해외차입금에 대한 이자1조563억원,국내차입금에 대한 이자 1,514억원이다.

지난해 말 현재 국가채무는 119조7,000억원으로 중앙정부채무가 100조9,000억원,지방정부 채무가 18조8,000억원이다.

김성수기자 sskim@

2001-09-0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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