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료 2∼3% 내린다

자동차보험료 2∼3% 내린다

입력 2001-09-03 00:00
수정 2001-09-0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자동차보험료가 2∼3% 정도 떨어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2일 “손해보험업계와 병원업계간합의에 따라 10월부터 자동차보험 수가의 지급기준이 산재보험 수가 수준으로 내려가 자동차보험료도 2% 정도 떨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현행 자동차보험 수가는 의료보험 수가를 기준(100)으로할때 132로 산재보험 수가(104)보다 훨씬 높다.손보협회와병원협회는 2년전 2001년 10월부터 자동차보험 수가를 산재보험 수가 수준으로 낮추기로 합의했었다.

이번에 자보수가가 하향 조정되면 연간 진료비가 8,000억원에서 7,600억원으로 5%(400억원) 정도 준다.이를 가입자들이 내야하는 보험료로 환산하면 2% 정도 낮아진다.특히대인·자손 등 인명과 관련된 사고의 보험료는 3% 정도 떨어질 전망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2001-09-03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