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뮤직 마케팅’ 바람

은행 ‘뮤직 마케팅’ 바람

입력 2001-09-03 00:00
수정 2001-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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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에 중산층 고객을 잡기 위한 ‘뮤직 마케팅’이 한창이다.

하나은행은 세실아트홀과 신동호 중앙대 성악과 교수가매달 첫째 목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씩 일반인을 대상으로 여는 무료 성악강좌 ‘세실 성악아카데미’(02-543-6752)를 공식 후원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은행측은 “중산층 고객들의 클래식 음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잠재 고객을 늘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민·주택은행은 지난 7월말 세종문화회관에서 보스턴팝스 오케스트라 공연을,기업은행은 6월말 잠실 스타디움에서 ‘3테너’ 공연을 각각 후원하면서 티켓을 우수고객에게 나눠줬다.

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고객 확보를 위해 음악 이벤트를 판촉전략으로 활용하는 사례는 점점 더 확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2001-09-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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