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광양 버스노선 싸움

전남 순천·광양 버스노선 싸움

입력 2001-08-31 00:00
수정 2001-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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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과 광양이 이번에는 버스 노선을 둘러싸고 맞서고 있다.두 자치단체는 광양만권 매립지의 냉연공장인 현대하이스코의 해상 관할권을 놓고 법원까지 갈 각오를 하고전남도에 조정신청을 해놓는 등 감정이 악화돼 있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광양시가 광양과 순천을 오가는 시내버스 노선의 형평성을 들어 노선 신설과 조정,증회를 요구해 왔다.

광양시는 순천역과 순천 남부시장 등의 황금노선 경유와노선 신설 33회,증회 21회를 주장했다.현재 순천과 광양간시내버스는 7개 노선에 31대가 하루 248회를 다닌다.이 가운데 순천의 순천교통이 3개 노선에서 175회(22대),광양의광양교통이 2개 노선에서 33회(4대)를 운행중이다.광양시는 순천교통이 운행 횟수는 물론 순천역과 남부시장 등 황금경유지를 갖고 있는 반면 광양교통은 횟수에서도 5분의 1수준이고 순천역도 빠져 있다고 주장했다.시는 광양읍 덕례지구 주민들과 광양고와 광양체육관 이용자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노선 증설과 관광유적지인 백운산 휴양림과 옥룡사지를 잇는 노선 신설도 강조했다.

반면 순천시는 순천과 광양을 잇는 시내버스 운행 횟수(1일 248회)를 들면서 두 업체간 노선조정 협의를 전제로 노선변경 허가를 내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버스노선 조정을둘러싸고 지난해 말 두 자치단체 실무자들이 협의회를 열고 이견을 조정했으나 실마리를 찾지 못했으며 지난 2월 열기로 했던 협의회마저 무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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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2001-08-3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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