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택시 수입도 ‘대형’

대형택시 수입도 ‘대형’

입력 2001-08-31 00:00
수정 2001-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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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택시는 수입과 인기도 대형’ 지난달 5일부터 서울시내에서 운행되고 있는 대형택시가꾸준한 이용객 증가에 힘입어 빠르게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30일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법인 대형택시의경우 지난 1개월반 동안 대당 하루 운송수입(24시간 운행기준)이 18만원에 달하고 있다.특히 운행초기 운송실적을뺀 최근 1개월간의 수입은 대당 20만∼26만원에 이를 정도로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현재 일반 법인택시의 대당 평균수입이 19만원 정도인 점을 감안할 때 이미 대형택시가 일반택시 수입을 따라잡은것은 물론 수입격차를 점차 벌려 나갈 것으로 보인다.

대형택시의 콜 운행횟수도 대당 하루 평균 2회에 달하며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조합 관계자는 “하루 평균 5회 정도의 콜을 받고 있으나 대기차량 및 빈차가 부족해 2회 정도만 콜에 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택시의 경우도 사정은 비슷하다.12∼15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개인 대형택시는 대당 수입이 평균 10만원에 이르고 있다.서울시개인운송사업조합 관계자는 “최근 1달동안 대당 하루 평균수입이 모범택시와 비슷한 8만∼10만원 정도”라며 “그러나 여행사와 계약을 맺는 등 고정고객을 유치해 30만원이상 수입을 올리는 기사도 있다”고 귀띔했다.

콜은 하루평균 2회 정도 받아 1회를 운행,법인택시보다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단체관광객이나 가족 단위 이용승객이증가하면서 대형택시로 면허전환을 원하는 업체들이 늘고있다”며 “10월 말까지 운행상황을 지켜보고 대형택시 증차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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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기자 sdragon@
2001-08-3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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